너무 배고프다. 부엌엔 맛있는 삼치구이와 된장찌개가 있지만 그것을 보고 만있을 수 밖에없는 상황에 놓여있다. 밥을 먹게되면 나의거짓말이 탄로나겠지. 배고픔에 못이겨 이오, 떠먹는 비피더스, 맛있는우유GT 순서로 유제품 삼종셋트를 먹었다. 이제 빈속이아니니 귤을 먹을수 있을거야.
나는 고3이 맞는가
다음주에 수능을 치게될 아이가 맞는가
우울한 기분을 뒤로하고 오전에 네이버검색 '훈훈한 영화'를 쳐서 다운받은 패밀리맨 을 보고자야겠다.
내일부턴 좀 더 나은 삶을 살아야겠다는 말도 안돼는 작심삼일의 의지를 불태워본다.
PS-나커서 수필가 할까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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